서울 은평구의 한 목욕탕 한증막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서울 서부경찰서와 은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6분쯤 은평구 응암동의 한 목욕탕 2층 남탕 한증막에서 김모씨(66)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은평소방서는 남탕 한증막에 이용객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김씨 사망을 확인해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김씨가 급성 심근경색 증상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고온의 한증막에 있다가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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