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강구현 한국예탁결제원 전무이사를 비롯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재웅 부산시 학부모 총연합회 회장, 정대호 부산시 교육청 교육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예탁원은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본사가 위치한 부산 지역의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부산광역시 교육청이 추천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까지 예탁원은 12개 학교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했다. 이번 학교명상숲 조성은 올해로 두 번째다. 1294제곱미터(㎡) 부지에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산책할 수 있도록 숲을 설계했다. 이와 함께 교양 도서 100권을 구입해 기증하기도 했다.
김경 부산 해운대고등학교장은 "학교명상숲을 조성해 준 한국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안정적인 정서와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사회에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구현 예탁결제원 전무이사는 "학교명상숲 조성은 지역사회 공헌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예탁원의 대표적인 ESG 실천 활동"이라며 "해운대고 학생들이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바라보며 꿈을 키우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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