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프롬바이오와 새싹보리추출물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정기종 기자 | 2023.11.29 10:35

간 보호 기능성 인정받은 노바렉스 41번째 개별인정형 원료
"국민 건강증진 기여하기 위한 전문적·차별화 건기식 개발"

권석형 노바렉스 회장(왼쪽)과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가 프롬바이오 사옥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노바렉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와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싹보리추출물을 프롬바이오에 단독 공급하고,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새싹보리추출물은 노바렉스의 41번째 개별인정형 원료다. 지난 7월, 알콜로 인해 증가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았다. 이로써 노바렉스는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원료 기업의 자리를 굳혔다.

새싹보리추출물은 지난 2016년부터 약 8년간 국립식량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초의 개별인정형 원료다. 지표 성분인 사포나린은 보리의 어린 싹 등의 대표적인 flavone계 항산화 물질로, 항산화 및 항염증과 간 보호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또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습관적 알콜 섭취, GGT 기준 초과, 지방간이 존재하는 성인 76명 대상)을 통해 알콜에 의한 산화적 스트레스 방어기전, 간 내 지방산 합성 억제 대사기전 등 알콜로 인해 증가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효능이 입증됐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다년간 끊임없는 투자를 통해 최다 개별인정형 원료 보유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8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새싹보리추출물로 프롬바이오와 협력해 제품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두 기업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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