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연예인 매니저에 속았다…"사업 투자해" 36억 뜯겼다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 2023.11.28 20:35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주류 유통업 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지인들을 속여 36억원을 받아 챙긴 30대 남성이 입건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김포 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2021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에서 주류 유통업 사업 투자를 명목으로 B씨 등 지인 8명을 속여, 총 36억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B씨 등 8명이 서울과 김포, 제주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A씨는 수사선상에 올랐다.


A씨는 "투자하면 수익의 일부를 제공하겠다"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연예인 매니저로 활동했던 A씨는 범행 기간에는 일하지 않고 있던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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