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타트업 성장 위해 글로벌 연대해야"…중진공, APEC과 포럼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3.11.28 16:3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여성 스타트업들의 성장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23 APEC 여성 스타트업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APEC 회원국 연사 및 관계자, 국내외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APEC 역내 여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코딧(CODIT), 한국여성정책연구소, 여성경제연구소,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말레이시아 플러스바이브스 그룹, 태국 PAC 법인, 싱가포르 에뇨라프라이빗에쿼티 등에서도 참여했다.

이날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글로벌 여성기업의 도전과 성공사례 △APEC 역내 여성기업 지원정책 공유 △여성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글로벌 연대 방안 논의 등 여성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세션별 기조연설자로는 김경민 글로벌500 파트너 대표, 김명희 신한금융지주그룹 부사장,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나섰다. 이 외에도 세션별 대한민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별 정책을 공유하고 세션별 주제에 대한 의견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진공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성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혁신성장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여성 스타트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여성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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