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초전도체 관련 일정 발표 예정,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3.11.28 11:34
씨씨에스는 28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상온 초전도체 관련 루머에 대해 "최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된 권영완 교수와 김지훈 연구원과 함께 내부 방침과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씨씨에스는 지난 16일 열림 임시주총에서 상온 초전도체 개발과 관련된 권영완 교수와 김지훈 연구원을 포함한 신규 경영진을 선임했다. 또 사업목적에 2차전지, 초전도체 관련 기기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추가했다.

씨씨에스는 LK99 물질 특허가 특정 연구소 소유라는 주장에 대해 "LK99는 물질 특허와 제조 특허로 나뉘지 않았으며 현재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지난 9월 25일 특허청은 소외1에게 정보제공에 대한 사실 통지서를 발송해 LK99의 발명자 전원의 합의가 있어야 출원 자격이 인정된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씨씨에스는 위와 같은 과정에서 두 연구진이 해외로 관련 기술을 유출하거나 단독으로 특허출원을 한다는 루머가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자사는 두 과학자를 경영진으로 모셔 구심점으로 신사업을 전개해 신성장 동력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악의적이고 선동적인 루머가 형성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명예(회복)를 위해 이러한 행동과 루머를 만들어 내는 개인 또는 집단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경영진, 두 연구진 등과 함께 이와 같은 시장의 소동과 루머가 해소될 수 있게끔 신규 사업에 대한 내부 방침과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언론, 공시 발표 등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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