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테마주 열풍…"청주 살았다" 한마디에 급등한 주식들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3.11.28 09:52

[특징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4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고위험 성범죄자 거주지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 입법 예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머니S 장동규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확산하면서 테마주에도 불이 붙었다. 한 장관이 청주 흥덕에 출마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자 해당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이 연일 강세를 보인다.

28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깨끗한나라는 전 거래일보다 195원(7.22%) 오른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한 후 연일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심텍홀딩스도 전일 대비 2.50% 상승 중이다.

깨끗한나라의 청주 공장, 심텍홀딩스의 본사가 현재 청주 흥덕구에 위치해있다. 지난 22일 국회에서 한 장관은 "제가 어릴 때 청주에 살아서 사투리가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 장관의 청주 흥덕 출마설이 제기됐고, 소재 기업들이 관련주로 묶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에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정치인에게 지역 연고가 있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며 "춘천이 부모님 고향이고 초등학교를 다닌 곳이 청주인데 청주 정도면 훌륭한 출마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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