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1회째를 맞은 한국색채대상은 국내 유일의 색채 관련 시상식으로 국내 색채 문화의 발전과 색채 산업의 전문성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색채 관련 전 분야 걸쳐 개인, 기관, 기업, 단체,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심사를 거쳤으며,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를 포함한 총 17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등 11개 부문에 대해 레드(RED·혁신), 그린(GREEN·공간환경), 블루(BLUE·기술) 상으로 나눠 시상했다.
색채기술부문 블루(BLUE)상을 수상한 금호건설의 '공동주택 색채 디자인 가이드'는 브랜드 색상을 재해석해 아파트 주동(건물)과 커뮤니티, 문주(출입구), 지하주차장 등 단지의 전체에 통일된 색채와 디자인 계획을 담았다.
수상작은 오는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전시되고 한국색채학회 홈페이지 및 SNS에 게재된다. 금호건설 상품설계팀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금호건설이 앞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단지를 새롭게 보여줄 색채계획으로 금호건설 아이덴티티를 살린 점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발전된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