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로부터 제조되는 PE, PP 같은 플라스틱이 아닌, 사탕수수로부터 제조되는 바이오매스 PE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폐식용유 등을 회수하여 생산하는 순수 바이오 PP 등은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과 동등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원료의 차이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보다 낮다. 이에 따라 이 제품들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를 주어 친환경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매스는 탄소저감형 원료와 재활용 폐기물로부터 만들어 내는 재생수지를 사용하여 고순도 재생 복합 PP 소재 등 다양한 탄소저감형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에코매스는 이런 고순도 재생 복합 PP 및 ABS 소재 양산 규모를 늘려 2024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는 "고순도 재생 복합 PP, ABS 등 탄소 저감형 신소재 개발과 양산을 통해 미국과 EU 등에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의 기업들과 해당 지역 내 글로벌 기업들에게 탄소 저감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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