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매스, 2025년 고순도 재생 복합 PP 본격 양산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 2023.11.27 16:51
기후 기술 전문 기업 에코매스(대표 한승길)가 고순도 재생 복합 PP 소재 등 탄소저감형 소재 판매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석유로부터 제조되는 PE, PP 같은 플라스틱이 아닌, 사탕수수로부터 제조되는 바이오매스 PE나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고 버리는 폐식용유 등을 회수하여 생산하는 순수 바이오 PP 등은 석유에서 유래한 플라스틱과 동등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원료의 차이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보다 낮다. 이에 따라 이 제품들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를 주어 친환경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매스는 탄소저감형 원료와 재활용 폐기물로부터 만들어 내는 재생수지를 사용하여 고순도 재생 복합 PP 소재 등 다양한 탄소저감형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에코매스는 이런 고순도 재생 복합 PP 및 ABS 소재 양산 규모를 늘려 2024년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사진제공=에코매스
또한 에코매스는 폐가전, 폐자동차 유래 폐플라스틱 선별 업체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폐플라스틱의 고부가가치 고순도 재생 복합 수지의 사업의 파이프 라인을 완성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는 "고순도 재생 복합 PP, ABS 등 탄소 저감형 신소재 개발과 양산을 통해 미국과 EU 등에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의 기업들과 해당 지역 내 글로벌 기업들에게 탄소 저감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코매스의 친환경 소재 매출(단위:억원)/사진제공=에코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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