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오닉AI,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업 맞춤형 생성 AI 솔루션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 2023.11.27 16:59
사이오닉에이아이 및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들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사이오닉에이아이
사이오닉에이아이(Sionic AI)가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와 초거대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이오닉에이아이는 네이버와 토스 등에서 수년간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을 수행했던 인원이 모여 창업한 AI 스타트업이다. 검색 증강 생성(RAG) 관련 모델을 기반으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전개 중이다. 초거대규모 인공지능을 기업에 최적화하고 이를 간편히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이오닉에이아이 측은 이번 MOU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 X'를 사이오닉에이아이의 솔루션과 연계,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했다. 양사의 목표는 하이퍼클로바 X의 실질적인 기업 적용 사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사이오닉에이아이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의 '초대규모 인공지능 모델'과 사이오닉에이아이의 '검색 증강 생성(RAG) 등 다양한 최적화 기술'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질문에 명확히 답변할 수 있는 'STORM Answer'와 △요약 △카테고리 분류 △감정분석 등이 가능한 'STORM Analyze'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도 발굴할 예정이다. 양사의 성장은 물론 국내외 B2B 생성 AI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이오닉에이아이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차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사이오닉에이아이와 함께 기업 목적에 맞는 형태의 AI 솔루션 패키지를 설계하고, 이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초대규모 인공지능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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