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 변호사 2명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정경훈 기자 | 2023.11.27 11:14

검찰이 '백현동 사건 수사 무마' 과정에 관여하고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변호사 2명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27일 진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김용식)는 이날 오전 임정혁 전 법무연수원장, 곽정기 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장의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강제로 확보하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변호사다.

임 전 원장 등은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무마해주는 명목 등으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변호사법 위반)을 받는다.


앞서 검찰은 백현동 수사 무마 의혹으로 이동규 전 KH부동디벨롭먼트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전 회장은 백현동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정바울 아시아디밸로퍼 대표에게 접근해 "경찰·검찰 수사와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막아주겠다"며 약 1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베스트 클릭

  1. 1 유명 여성골퍼, 코치와 불륜…"침대 위 뽀뽀 영상도" 아내의 폭로
  2. 2 선우은숙 친언니 앞에서…"유영재, 속옷만 입고 다녔다" 왜?
  3. 3 '이혼' 최동석, 박지윤 저격?… "月 카드값 4500, 과소비 아니냐" 의미심장
  4. 4 60살에 관둬도 "먹고 살 걱정 없어요"…10년 더 일하는 일본, 비결은
  5. 5 "참담하고 부끄러워" 강형욱, 훈련사 복귀 소식…갑질 논란 한 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