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다날파트너스, 59억원 규모 안양청년펀드 2호 결성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3.11.27 10:30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 /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다날투자파트너스와 함께 59억원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와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추가 매칭 출자자(LP) 확보해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를 1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안양청년창업펀드는 안양시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육성을 위해 기획한 펀드다. 안양시가 10억원을 출자했다. 펀드 결성 직후 4년간 20억원 이상을 관내 기업에 지원하고, 나머지 3년간 지원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7년 동안 운영될 계획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10억~30억원을 집중 투자했다"며 "2호 펀드는 기업별 1억~5억원씩 더 많은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공동 GP인 경기혁신센터는 경기지역의 공공 액셀러레이터 및 TIPS(팁스) 운영사로 우수 청년창업·초기기업 발굴해 자금 지원,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을 연계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벤처 1세대이자 코스닥 상장 20년차인 다날이 설립한 창업투자회사다. 유망한 기업을 발굴해 투자 후 다날 계열사와 연계하여 다각도로 사업화 지원을 한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공동운용사로 선정되어 안양시로부터 10억원을 출자 받아 누적 59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하였다"며 "추가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여 투자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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