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로봇공업회와 일간공업신문이 공동 개최하는 iREX는 2년에 한번 개최되는 일본 최대 로봇 전문 전시회로 올해 25회째다. '로봇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세계 654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iREX에 참가하는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와 함께 뉴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로봇 관리 플랫폼 '뉴비고'도 출품한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는 카메라와 센서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복잡한 도심 환경 속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과 주변 사물 인식, 회피 주행 등이 가능하다.
뉴빌리티는 이번 iREX 참가를 계기로 한국과 유사한 도심환경 속 부족한 노동인구로 인한 잠재적 배달로봇 수요가 높은 일본시장에서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지난해 도로교통법이 개정안 공표와 함께 올해부터 로봇 배달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일본이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로봇 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하겠다"며 "현지 판로 개척을 도와줄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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