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이혼 전 살림살이 다 들고나와…"침대도 쓰던 것"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11.27 06:38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동건이 전처 조윤희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를 언급했다.

'돌싱 4년 차' 이동건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 이후 남은 것들에 대해 고백했다.

이동건은 "저는 이혼을 굉장히 소란하게 했다. 아주 빨리 짧고 간결하게 끝났다"며 "살림살이도 이혼 전 정확하게 나눠 (이혼하고 나서도)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제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것이고, 거의 다 제가 쓰겠다고 가져왔다. 침대도 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MC 김준호는 이혼 전 함께 쓰던 물건을 버리지 않았다는 말에 깜짝 놀라며 "그러기 쉽지 않다. 정리하다 물건이 나오면 깜짝깜짝 놀란다. 나는 연애를 하고 있지 않냐. 지민이에게 전처와 찍은 사진을 들킨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난 음악이 남아있다. 그 사람에게 음악을 만들어주고, 그 사람이 불렀었다"며 전처 이혜영이 부른 노래 '라돌체비타'를 언급했다. 이동건 역시 "저도 드라마가 남아있다. 얼마 전 재방송하더라"라고 공감했다.

이동건은 2017년 KBS2 '월계수 양복점'에서 호흡을 맞춘 조윤희와 두 달간 공개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같은 해 12월 딸 로아양을 품에 안았지만 결혼 3년만인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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