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4년 차' 이동건은 지난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혼 이후 남은 것들에 대해 고백했다.
이동건은 "저는 이혼을 굉장히 소란하게 했다. 아주 빨리 짧고 간결하게 끝났다"며 "살림살이도 이혼 전 정확하게 나눠 (이혼하고 나서도)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제 집에서 결혼생활을 시작한 것이고, 거의 다 제가 쓰겠다고 가져왔다. 침대도 쓰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상민은 "난 음악이 남아있다. 그 사람에게 음악을 만들어주고, 그 사람이 불렀었다"며 전처 이혜영이 부른 노래 '라돌체비타'를 언급했다. 이동건 역시 "저도 드라마가 남아있다. 얼마 전 재방송하더라"라고 공감했다.
이동건은 2017년 KBS2 '월계수 양복점'에서 호흡을 맞춘 조윤희와 두 달간 공개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같은 해 12월 딸 로아양을 품에 안았지만 결혼 3년만인 2020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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