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영상은 지난해 3월 촬영된 것으로 최근에 다시 퍼졌다. 중년의 남교사와 학생이 큰 소리로 다투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교사에 대한 예의가 없단 비판이 쏟아졌다.
본인이 영상 속 당사자라 소개한 학생은 "영상에서 피해를 보신 선생님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아버지뻘 되시는 분한테 너무 경솔하고 버릇없이 굴었다"며 사과했다. 이어 "과거를 돌아보니 부끄러운 일이란 걸 자각했다. 마음에 새기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자퇴한 이유에 대해선 "퇴학 위기에서 한 것이 아닌 진로를 위해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영상 속 모습은 단편적인 부분이라며 해명했다. 그는 "학교 선생님들과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이었다"며 "저 일이 생긴 다음 날 영상 속 선생님을 찾아가 정중히 고개 숙여 사과드렸다"고 했다.
이와 함께 "영상 속 선생님도 저를 많이 응원해 주셨다. 정말 좋은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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