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 만에 완판…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내달 350억원 풀린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3.11.27 11:15

다음달 5일 출생년도 짝수 오전 10시, 홀수 오후 2시부터 구매 가능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다음 달 5일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350억 원을 7%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차(250억 원 규모) 발행 시 14분 만에 완판되는 등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이번 2차 발행 규모를 350억 원으로 늘렸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한 5개 앱(애플리케이션)에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가능하다. 보유 한도는 1인당 100만 원이다.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품권 판매 시간을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짝수(오전 10시~오후 2시)와 홀수(오후 2시~오후 6시)로 나눈다. 발행 금액은 짝수와 홀수 각 175억 원이며 오후 6시 이후 남아 있는 판매 금액은 주민등록번호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에 앞서 시는 4일 오전 10시에는 11번가와 우체국쇼핑 내 소상공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e서울사랑상품권(쇼핑 전용)' 10억 원을 7% 할인된 금액으로 추가 판매한다.

박재용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시민들의 연말연시 부담을 덜고 서울시 곳곳의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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