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금융혁신 AI 생태계 세미나'…"한국금융 강점 극대화"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23.11.24 20:17
한국신용정보원이 11월 24일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금융혁신을 위한 AI 생태계 조성 세미나’에서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 금융감독원 김병칠 부원장보를 비롯한 금융권 및 유관 기관 대표들이 의견을 나눈 후 사진 촬영을 했다. /사진제공=한국신용정보원
한국신용정보원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혁신을 위한 AI(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병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 등 200명 이상 참석했다. 은행, 카드, 보험사, AI 솔루션 기업들의 금융산업 내 AI 실제 활용 사례 등이 발표됐다.

축사에서 김소영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은 금융거래에서 발생하는 금융정보를 기반으로 해 AI가 가장 잘 활용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금융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금융소비자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을뿐 아니라 디지털 금융 등 우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어 한국 금융산업의 글로벌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주제 발표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3개 세션, 총 13개의 발표로 진행됐다. 금융권의 AI 활용사례와 최신 AI 기술 적용 가능성 · AI 연구 동향 등을 소개했다. 김우창 KAIST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금융산업의 AI 생태계 조성 방안'을 주제로 고객과의 접점에 AI를 내세우기 보다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데 우선순위를 두고, 합성데이터를 통하여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유삼 한국신용정보원장은 "이제 AI는 우리 모두의 과제가 됐다"며 "금융산업 내 AI 생태계 조성은 필수적인 상황으로 AI 활용은 금융산업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 세미나를 통해 금융산업 분야에 있어서 선순환 가능한 AI 생태계 조성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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