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 개최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 2023.11.24 11:39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3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성과발표회'를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개발과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콘진원의 대표적인 콘텐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12년간 이어지고 있다. 콘텐츠 장르별 플랫폼 기관을 선정하고, 멘토와 멘티 간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배리어프리 프로젝트 17개와 발달장애인 멘티 10명 등 총 416명이 창의인재동반사업을 수료했다고 콘진원은 설명했다. 기 수료생들의 우수 프로젝트 사업화지원을 통해서는 50개 프로젝트 사업화를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발표회는 'CREATOR NIGHT LIVE : 이상과 상상 속에서 비상하라'라는 슬로건, 오프닝공연, 쇼케이스, 행사 음악까지 멘티들의 아이디어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수료생 김기림 작곡가와 멘티로 참여한 뮤지션 안익현의 협연으로 축하 무대를 꾸몄다.


행사에 참석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현진 의원은 "4년 동안 문체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창의 인재들이 계속해서 커나갈 수 있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해 왔다"며 "여기 계신 수료생들이 글로벌 시장을 이끌 K-콘텐츠의 주역이 될 것을 기대하며 다시 한번 초대에 감사드린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선배 수료생이자 넷플릭스 '소년심판'의 김민석 작가도 연단에 올라 후배 창의교육생들을 응원했다. 올해 우수 멘티 성과사례 및 프로젝트 선정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김도혜 멘티는 "전공 분야인 가야금을 인형극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원장상을 수상한 이주민 장애멘티도 "발달장애 예술인을 지원하는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많은 것을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수료생의 성장한 모습과 미래 창의인재들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보여주는 자리"라며 "우수한 창의인재들이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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