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관광공사는 부스를 꾸리고 내년에 열릴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2024'(KEET)를 알렸다. KEET는 광주광역시가 기후환경·에너지 산업 육성과 국내 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부터 '신재생에너지 전시회'(SWEET)와 ICEF(국제기후환경산업전)를 통합해 열렸다.
행사는 내년 8월28일부터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30개국 265개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 참가 기업은 태양광, 풍력, 에너지효율 등 신재생에너지와 대기오염물질, 수자원 관리, 자원순환 서비스 등 기후환경 산업 분야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중소기업 상담회와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건설, 화학, 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바이어로 참가한다. 지난 2021~2022년 186개 기업이 바이어로 참가해 상담 건수 1061건, 상담액 약 671억7200만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수출상담회에는 전 세계 164개의 기업이 상담액 1억5246만달러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KEET 관계자는 "올해는 SWEET와 ICEF가 합쳐져 열린 첫 행사였다"며 "기후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내년엔 보다 많은 기업의 참가와 관객들의 관심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파뷰를 이용하면 음식점, 카페, 오피스, 숙소 등 다양한 공간을 사진 몇장으로 파악할 수 없는 부분까지 생생히 경험할 수 있다. 최근 디저트 카페 '노티드' 등 200여개 업체와 계약을 맺었으며, 누적 이용자 수는 3만명에 달한다. 엑스포와 같은 넓은 공간도 3D 공간 뷰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범위를 넓히고 있다. 브로즈 관계자는 "공간에 방문하기 전 실제 공간을 미리 체험할 수 있어 불필요한 이동으로 생기는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