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는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대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갖고 있었다. 글로벌 투자자의 홍콩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매매 데이터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판단하고 홍콩 상업용 부동산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홍콩은 주요 동남아 국가들의 규모를 더한 것보다 시장 규모가 월등히 크고 글로벌 투자자의 거래도 여전히 활발하다. 지난해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3개 국가(약 413조원)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규모를 합쳐도 홍콩(약 433조원)을 밑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홍콩에서 매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1만5000~2만건 이뤄진다"며 "데이터 단가도 여타 동남아 국가보다 3배가량 높다. 상대적으로 부동산 데이터 가치가 높고 데이터 수요도 탄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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