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모네타, 롯데·LG그룹 ESG 등급 상승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3.11.22 15:01

자체 ESG평가모형 개발..오는 12월 에프앤가이드와 기관 공동 세미나

이에스지모네타(이하 ESGM)는 21일 자체 개발한 ESG 평가모형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사 1094개의 2023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급 제2차 수시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상위 30개 종목에 새로 편입된 종목은 롯데정밀화학, 롯데렌탈, 한샘, 쌍용C&E , 포스코퓨처엠, LG전자, 세아제강 7개사다.

이번 수시평가는 2023년도에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 160여개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자료를 바탕으로 사회책임평가 21개 항목과 지배구조평가 3개항목 등을 수정한 결과다.

사회책임평가부문에서는 전체 42개 항목 중 인적자원 관리 1항목, 협력회사 4항목, 부패방지 3항목, 제품안전 3항목, 이해관계자소통 4항목, 양성평등 6항목을 수정했고, 지배구조평가부문에서는 전체 42개 항목 중 주주의 권리 2항목, 이사회 구성과 활동 1항목 등을 수정했다.
이에 따라 7개 종목이 새로 포함됐고, 기존 30위권 내 기업 중 지난 7월 2차 정기평가 대비 LG전자 6개 종목은 순위가 상승했다. 주로 LG그룹과 롯데그룹 계열사다.

전체적으로 보면 지난 7월 제 2차 정기평가결과 대비 등급이 상향된 종목은 39개, 하향된 종목은 43개다.


코웨이가 A에서 A+로 상향된 것을 비롯해 한화솔루션,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NAVER, LG화학, 현대로템, LG전자, SK렌터카 8개사가 B+에서 A로 상향됐다.

카카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물산, KT&G는 A에서 B+로 하향됐고 CJ대한통운, 한화손해보험, CJ, 현대해상, 현대차증권, 대상, 대신증권, 한솔홀딩스, 농심, 빙그레, POSCO홀딩스, NH투자증권 등 16개 종목은 B+에서 B로 하향됐다.

ESGM 관계자는 "보다 신속한 ESG평가정보의 제공을 위해 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라며 "오는 12월 6일에는 에프앤가이드와 공동으로 '기관투자가를 위한 ESG투자방법론'을 주제로 ESG평가방법과 자체 개발한 ESG투자 인덱스를 설명 및 시연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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