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베트남 미래세대 키운다…양국 농업발전·청년육성 촛점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23.11.21 15:47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6번째), 김동환 (사)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 이사장(왼쪽 6번째), '응우엔 비엣 안' 주한 베트남 부대사(왼쪽 5번째) 등 사단법인 임원 및 농협 관계자들이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 창립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
한국-베트남 양국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사단법인 '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창립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포함해 응우엔 비엣 안 주한베트남 부대사 및 사단법인 임원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단법인 설립을 축하했다.

'(사)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는 작년 12월 양국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경제협력 가속화 및 교류 확대에 따라 한국 농협중앙회 주도로 양국 농업 발전과 미래세대 협력 강화를 위해 구축한 교류 플랫폼이다.

주요 활동으로 △국내 베트남 다문화가정 농촌 정착 및 직업교육 지원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베트남 청년농업인의 한국농업 연수 △한-베 협동조합간 상생과 발전을 위한 사업 △한-베 미래세대 농업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응우엔 비엣 안’ 주한 베트남 부대사(왼쪽)를 접견하고 기념촬영했다.
(사)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는 김동환 초대 이사장(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을 비롯한 농민단체, 학계, 언론계, 협동조합, 하노이한인회 등 베트남 관련 각계의 대표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지난 14일 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올해 말까지 기타 행정절차를 완료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한베미래세대교류본부 설립으로 양국 간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농업·농촌·농민 발전 및 다문화 가정 자립 지원 등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며 "사단법인 임원분들을 포함해 각계각층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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