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3Q 영업적자 확대…성장 기대감은 유효-IBK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3.11.21 08:40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E시리즈 /사진 제공=두산로보틱스
IBK투자증권은 국내 협동 로봇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산로보틱스가 외형 증가 속도 둔화로 3분기 적자가 확대됐으나 외형 성장에 따른 매출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고 2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2021년 누적 판매량 2000대를 돌파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62억원이고, 영업손실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라인업 확대와 솔루션 판매 확대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세계적 고금리 현상이 이어지며 북미지역 전방 시장 회복 속도가 느려졌다"며 "인원 충원, 개발비 등의 증가로 영업 적자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품 라인업을 2018년 4개에서 2022년 13개로 확대하며 연평균성장률(CAGR) 46%를 기록했다"며 "향후 2026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17개로 확대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