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대표지수에 불공정거래 종목 제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3.11.20 20:42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뉴스1
한국거래소가 앞으로 불공정거래 종목을 대표 지수 종목에서 제외한다. 라덕연 사태에 연루된 삼천리, 서울가스, 다우데이타 등 5개 종목이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했다는 이유로 KRX300 지수에 포함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를 막기 위함이다.

20일 한국거래소는 주가지수운영위원회에서 대표 지수 종목 편입, 제외 여부를 논의할 때 주가 급변이나 불공정거래 등 부적절한 종목을 막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가지수운영위원회의 '전문적 판단' 범위를 확대하고, 업무 메뉴얼에 세부 기준을 명시할 계획이다. 또 부적합 종목 내용을 보다 구체화해 '장기간 거래정지 후 거래재개 종목' 등으로 명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 진행될 12월 KRX 지수 정기변경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국거래소는 1년에 6월과 12월 두 차례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정기변경을 실시한다.

베스트 클릭

  1. 1 "시엄마 버린 선우은숙, 남편도 불륜남 만들어"…전 시누이 폭로
  2. 2 '수학 스타 강사' 삽자루 별세…향년 59세
  3. 3 세무조사 받은 일타강사 현우진 "연봉 200억, 60% 세금 냈는데"
  4. 4 선우은숙, '친언니 추행' 유영재에 청구한 위자료 액수…무슨 의미
  5. 5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 '월세 4억원'…성심당 대전역점, 퇴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