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억 매출' 홍진경, 산림욕하려 산 매입?…"정상에 동상 세워"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3.11.17 05:50
/사진=KBS2 '홍김동전'

개그맨 조세호가 방송인 홍진경의 재력을 소재로 농담을 했다. 홍진경이 산림욕을 하려고 산을 통째로 매입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16일 방송된 KBS2 '홍김동전'에서 홍진경과 함께 경기 둘레길을 걸었다.

조세호는 홍진경을 향해 "요새 걷기 운동이 인기인데, '나는 이런 길까지 걸어봤다'는 것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진경은 "난 농담이 아니고, 내일부터 경기 둘레길에 매일 올 것이다. 반했다"고 답했다.

/사진=KBS2 '홍김동전'

조세호는 "사실 이렇게 예쁜 산을 두 번째로 본다"며 "첫 번째는 진경이 누나가 소유한 산을 갔을 때"라고 농담을 시작했다.


그는 "누나가 산림욕을 좋아하는데, 사람들 시선이 있으니까, 누나가 '안되겠다. 그냥 산을 하나 사야겠다'고 해서 산을 샀다"며 "거기에 올라가면 정상에 누나 동상이 큰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서 동상을 한 번씩 만지고 온다. 그럼 일이 술술 풀린다"고 덧붙였다.

계속되는 농담에 홍진경은 자포자기한 듯 "그래 맞다"고 인정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1993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홍진경은 2003년 자본금 300만원으로 '주식회사 홍진경'을 창업했다. '주식회사 홍진경'은 김치와 만두 등 제품이 홈쇼핑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 매출액 310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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