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열리는 메이커 데이에는 지난 5월부터 전국에서 접수받은 아이디어 가운데 시제품까지 만든 30개 제품이 출품됐다. 그중 올해의 메이커 스타 대상은 손 전문 재활 진단 시스템 '메리'를 구현한 메리핸드가 받았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학습한 이야기 로봇 누피(Noopy)를 만든 스토리룸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을 포함, 총 10개 팀이 지역 메이커 스타로 선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인 대상은 1000만원, 최우수상 이하 창업진흥원장상은 총 1400만원이 9팀에 돌아간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제조업 관계자들이 모여 제조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 아이템을 체험하는 등 '메이커'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했다고 중기부는 밝혔다. 앞서 중기부는 접수된 243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지역의 메이커 스페이스(전문랩)를 통해 30개 아이템을 선발,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3개월 간 지원해 시제품 단계까지 진행했다.
이영 장관은 "메이커 스타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제조 창업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활발한 협업과 정보교류가 이뤄져 메이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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