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사업시행자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사업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GTX-C 노선과 관련해 체계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자 사업시행자와 시의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회 첫 회의는 지난 14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과천시 관계자와 현대건설, 삼보기술단 등 사업시행자 총 20여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 사업을 올해안에 착공한다는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주거지역 관통 노선 변경 △환기구 및 작업구 위치 조정 △중앙동 6대지 출입 승강장의 최적 위치 마련 등 노선(안) 및 구조물 계획(안)에 대한 검토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GTX-C 사업자 측은 시에서 제시한 의견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GTX-C노선 사업추진협의체 구성 운영을 통해 주민,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자, 시 관계부서들과 다각도로 소통해 효과적인 상생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GTX-C사업 검토과정 등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해 성공적인 GTX-C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