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성냥공장 문화재생 사업' 국토부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의성(경북)=심용훈 기자 | 2023.11.13 13:26

김한영 주무관, 사업의 기본 초석 완성한 공로 인정

의성군청사./사진제공=의성군

경북 의성군 '의성 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이 2023 공공건축상 혁신행정 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공공건축상은 2007년부터 국토 경관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을 위해 노력한 사업주체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공건축상 혁신행정 분야 시상은 공공건축 건축기획 업무를 합리적·창의적으로 추진한 공무원에게 주는 장관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김한영 의성군 관광문화과 주무관은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 건축 담당 업무를 맡았다. 수준 높은 기획과 설계로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사업의 기본 초석을 완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03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37㎡, 건축연면적 2567㎡의 신·증축이 동시 조성된다.

2023 공공건축상 혁신행정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한영 의성군 관광문화과 주무관./사진제공=의성군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공공건축상을 통해 의성성냥공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성냥공장을 의성군의 복합문화관광거점으로 만들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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