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SBS 예능 런닝맨은 '전지적 소민 시점 - 굿바이 소민' 특집 레이스로 꾸며졌다. 해당 방송은 전소민이 고정 멤버로 참여한 마지막 방송이었다.
전소민은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평소랑 다르게 잠이 안 오더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출근길도 평소와 많이 달랐다"고 하차를 앞둔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피해자가 일자리를 잃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만약 전소민이 악플 때문에 상처받았다면 우리가 가만히 안 있는다. (하차는) 소민이 꿈을 위해서니까 지켜봐 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소민 소속사는 지난달 말 "전소민이 10월 30일 녹화를 끝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이후 활동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잠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2017년 4월부터 약 6년 6개월 동안 런닝맨에 고정 출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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