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처럼 그레칼레의 외관은 클래식하다. 단정하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삼지창 엠블럼, 양쪽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마세라티의 정체성을 살렸다. 마세라티는 "디자인에 대한 마세라티의 접근 방식은 유행을 타지 않는 것"이라며 "고유한 구조와 비율은 시간과 패션을 초월한다"고 설명했다.
주행 모드는 컴포트, GT, 스포츠 등을 제공한다.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경쾌한 배기음이 주행의 재미를 더한다. 연비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공식 복합연비는 리터당 9.9km다.
사운드도 강점이다. 이탈리아의 사운드 전문업체 소너스 파베르가 설계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다. 21개 스피커와 3D 사운드로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GT 트림 기준으로 전장 4850mm, 전폭 1950mm, 전고 1670mm다. 2열의 레그룸과 헤드룸이 넉넉해 패밀리카로 이용하기에도 좋다. 트렁크 용량은 535L로 뒷좌석을 아래로 접어 적재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그레칼레의 기본형 트림인 GT는 1억200만원, 모데나 1억3700만원, 트로페오 1억7400만원이다. 그레칼레는 △30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GT △330마력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데나(Modena) △MC20의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한 530마력의 V6 엔진이 장착된 고성능 트로페오 (Trofeo)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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