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장비 스타트업 인텍메디, '컴업스타즈' 최종우승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3.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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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장비와 항암제 동반진단 분석장비를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인텍메디가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3'의 IR피칭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했다.

인텍메디는 지난 10일 컴업2023에서 열린 '컴업 스타즈 어워드'에서 최종 우승인 '더 베스트 오브 스타즈'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컴업 스타즈 어워드는 100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한 스타트업 IR피칭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부터 예선·본선을 거쳐 10개 기업을 선정했고 컴업 행사에 맞춰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 기업을 선정했다.

동반진단은 특정 약물 적용 대상 환자에서 약물 반응성이나 부작용 발생 여부, 치료 효과 등을 모니터링하는 것을 말한다. 바이오마커는 대개 단백질이나 DNA, RNA 등을 이용해 체내 변화를 알아내는 지표다.


인텍메디는 바이오마커 멀티플렉싱 기술을 바탕으로 동반진단 분야 사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의료기기를 연구해온 원영재 박사가 창업하고 오송재단의 자회사인 케이바이오스타트와 반도체 후공정 장비기업인 인텍플러스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인텍플러스의 지분은 30%다.

인텍플러스는 "최근 최근 미국 보스턴에 지사를 두고 하버드 메디컬 스쿨과 바이오마커 이미징을 위한 멀티플렉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곧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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