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부사장,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부사장,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부사장이 각기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돼 안전경영 및 동반성장을 담당한다. 이들 내정자들은 향후 이사회 및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 속에서 기존 사업의 지속 성장은 물론, 새로운 50년을 위한 그룹의 미래사업 개척과 조직문화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오승현 사장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공동 대표로서 조직 안정화 및 시너지 창출에 기여했으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력 향상 및 회사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강영 사장은 그룹 내 원가회계 전문가로서 현재 기업결합이 진행중인 STX중공업 인수추진 TF를 맡을 예정이다.
HD현대는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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