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청주 지북 A2블록 민간임대 주택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 2023.11.10 11:34

A1·A3블록 포함 청주 지북 2423가구 대단지 조성

청주 지북 A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조감도/사진제공=우미건설
우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청주 지북 A2블록'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H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10년간의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당첨 제한 등의 규제와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주 지북 A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1222가구로 지어진다. 수납 특화 및 가변형 공간 등 맞춤형 단위세대 평면 계획, 지하화 주차장(일부 상가주차장 제외) 등으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 '파주 운정 우미린 더퍼스트'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과 커뮤니티 시설, 경관 특화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는 2020년에 LH로부터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최우수 단지'로 인증받았다.


이번 수주로 우미건설은 청주 지북에 대규모 타운을 조성하게 됐다. 앞서 수주한 A1 블록 540가구, A3 블록 661가구를 합쳐 청주 지북에 2423가구 대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주택 최다 실적을 보유한 건설사로 13개 단지, 1만2339가구를 수주했다"라며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물론 다양한 방식의 주택 공급을 통해 전국의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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