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루스는 임상 2상을 통해 고용량 40유닛 '주보'(대웅제약 보톨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의 미국 제품명)의 6개월(26주) 장기 지속 효과를 최종 확인했다는 내용을 지난 3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피부외과학회(ASDS)에서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미간 주름 정도를 지표화 한 미간 주름 척도(GLS)를 활용해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미간주름 개선과 지속 효과를 측정했다. 환자의 최대 찡그림 시 미간 주름 척도를 기준으로 △시술 후 환자가 본래 미간 주름 척도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기간 △미간 주름 개선을 보인 환자의 효과 지속 시간 △시술후 개선도 평가척도(GAIS)로 세분화해 효과를 측정했다.
에볼루스는 고용량 40유닛 주보의 시술 주기 유연성을 확보해 환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주고 제품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주보의 장기 지속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대웅과 에볼루스는 글로벌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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