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 개최되는 스마트 국토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간 정보 기술교류 박람회로, 다양한 첨단 산업, 지상 및 지하 기술, 공공 서비스, 항공 우주 등 6개 주제관과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공간정보 기술을 공유하고 선보이는 행사다.
딥파인은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으로 XR 환경을 제작·편집할 수 있는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DEEP.FINE Spatial Crafter)'와 비대면 업무협업 솔루션 '딥파인 에이알온(DEEP.FINE AR.ON)' 서비스를 선보였다.
행사기간 내 시연했던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는 일반 사용자가 손쉽게 XR 환경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하면 3차원 공간맵이 생성되고, 공간맵 위에는 편의시설이나 제작자가 원하는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이후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길안내를 받거나 장소를 이동하며 제작자가 입력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규모가 큰 복합몰이라도 몇층인지 인지해 최적화된 길안내가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딥파인 측은 "어려운 교육 없이 AR 콘텐츠까지 제작이 가능하다"며 "XR 맵에 원하는 장소와 높이를 조정해 AR 콘텐츠를 얹을 수 있어 실내를 지원하지 못하는 GPS의 단점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딥파인은 이번 전시회에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주제관 콘셉트에 맞춰 수직이착륙장인 '버티포트'를 형상화해 UAM 주제관 안에 증강시키고 정보성 콘텐츠를 보여줬다. 또 AR 콘텐츠를 활용해 전시장내 각각의 부스까지 길안내를 진행하는 등 솔루션을 직접 시연했다.
그 외에도 딥파인은 XR 업무관리 솔루션 '딥파인 에이알온' 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현배 딥파인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딥파인 스페이셜 크래프터와 딥파인 에이알온의 가능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다"며 "공간컴퓨팅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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