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49억2600만원, 영업이익 21억3500만원, 당기순이익 149억59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펄어비스의 2023년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1%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다.
펄어비스는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지난 분기 발생한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월평균 DAU(일간활성화이용자수)는 지난 6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아침의 나라'의 인기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국내에서 102%, 북미·유럽에서 28%, 아시아에서 25%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지적재산권)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11월 한국에서 개최하는 '지스타2023'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신작 '붉은사막'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기존 IP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며 PLC(제품 수명주기)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붉은사막을 포함한 신작을 철저히 준비해 중장기 성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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