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신임 CEO에 이윤태 사장 내정…삼성전기 '황금기' 주도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 2023.11.08 15:55
이윤태 LX세미콘 사장. /사진 = LX세미콘 제공

LX세미콘이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삼성전기 대표이사를 지낸 이윤태 사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이날 2024년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이윤태 사장을 CEO로, 한영수 이사를 상무로 결정했다. 또 박정현 책임연구원이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윤태 사장은 서울대 전기공학 학사, 카이스트 전기공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개발실장, 삼성디스플레이 LCD 개발실장, 삼성전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은 삼성전기의 경영을 맡은 뒤 과감한 투자와 전면적인 체질개선을 추진해 삼성전기의 사상 최고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LX세미콘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을 갖추고, 반도체 등 부품사업에서 뛰어난 역량을 선보인 이 사장을 신임 CEO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LX세미콘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5. 5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