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웹툰학과 학생 '울진웹툰영화제'서 금상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3.11.08 11:50
김민경 영산대 웹툰학과 학생(오른쪽)이 '제2회 울진웹툰영화제'에서 금상을 받았다./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제2회 울진웹툰영화제'에 참가한 김민경 웹툰학과 학생(4학년)이 금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울진웹툰영화제는 매화이현세만화벽화마을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사)울진웹툰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울진바다와 이현세 작가의 만화벽화마을을 배경으로 웹툰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캠프형영화제로 진행된다.

'가장 작은 간이역'이라는 웹툰으로 금상을 수상한 김민경 학생은 "처음 시도하는 단편만화여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심사위원분들이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좋게 봐준 것 같다"며 "좋은 작가가 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승춘 웹툰학과 교수는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는 학생들과 학과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K-콘텐츠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해 부울경 최고의 웹툰아카데미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웹툰전공을 개설했다. 현재 만화가·PD·웹소설 작가 출신 교수 15명이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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