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오르고 있다. 양대 시장 모두에서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8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8포인트(0.75%) 오른 2462.2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852억원, 103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기관은 홀로 1154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 섬유의복, 기계, 전기전자, 서비스업은 1%대 오르고 있다. 제조업, 화학, 운수창고,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통신업, 금융업, 건설업, 증권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영풍제지가 3%대 강세를 보이는 종이목재도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4%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대 오르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POSCO홀딩스, 셀트리온, SK하이닉스는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NAVER와 KB금융은 약보합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2포인트(0.41%) 오른 827.7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원, 177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32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반도체와 의료정밀기기가 2%대 오르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유통,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비금속, 제약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 건설,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화학, 오락문화, 기타서비스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클래시스가 7%대 강세다. HPSP는 2%대 오르고 있다. 에스엠, 셀트리온헬스케어, 엘앤에프, 펄어비스, 알테오젠은 1%대 상승 중이다. 포스코DX와 셀트리온제약은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에코프로는 1%대 약세, 에코프로비엠은 약보합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306원에 출발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