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업 6개사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5년간 최대 300억 국비 지원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23.11.07 10:21

대전 드론·로봇기업 방산기술 우수성 입증

‘2023년 방산혁신기업 100’의 2차 년도 선정기업 17개 기업 중 대전지역 6개 기업이 포함됐다. /사진제공=대전시
방위사업청 공모사업인 '2023년 방산혁신기업 100'의 2차 년도 선정기업 17개 기업 가운데 대전지역 드론·로봇분야 6개 기업이 포함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방산혁신기업 100'은 안보환경 변화와 최근의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주·반도체·인공지능·로봇·드론 등 국방 5대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중소기업을 선정,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지역 선정기업은 드론 분야의 △두타기술 △니어스랩 △파블로항공 △센서피아 △디브레인 5개 기업과 로봇 분야 △컨트로맥스 1개 기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체 17개 기업 가운데 드론 분야 5개 기업이 모두 대전기업으로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세부적으로는 △두타기술은 '항법방행'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파블로항공은 '군집드론' △센서피아는 '감시정찰' △디브레인은 '자율비행'을, 로봇분야의 △컨트로맥스는 '지능형 구동부품'에 대한 혁신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기업은 5년간 기술개발 전용 예산 최대 50억원과 컨설팅, 연구개발 및 수출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혜택을 받는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매년 20여개씩 총 100여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역내 방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혁신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추진, 방산기업 친화형 도시 육성으로 K-방산수도 대전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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