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14일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3.11.07 12:00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와 함께 '제13회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도약하는 디지털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신은수 AWS(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기술총괄이 'DevSecOps(소프트웨어 개발, 운영 등 모든 단계에서 보안 테스트를 통합하는 관행)를 위한 CI/CD(새 버전 소프트웨어 제공을 위해 소스코드 빌드, 테스트, 배포 과정을 자동화하는 프로세스) 파이프라인'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산업동향, 분석연구, 제도정책 등 3개 세션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관련 보안약점 진단도구 신기술 동향, 시큐어 코딩에 대한 보안 효과성, 제도 및 운영 현황 등 세션별 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KISA는 "최근 소프트웨어의 공급망 취약점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서, 소프트웨어의 기획, 설계, 운영, 유지보수 그리고 폐기까지의 소프트웨어 생명주기 과정에서 '보안'은 더욱 중요해졌다"며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거나 변경 시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하는 일련의 보안 활동으로 사전에 침해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변경 과정에서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 됐다"고 했다.


이에 KISA와 정부는 2009년 공공분야 보안약점 기준 연구, 2012년 행정·공공기관의 정보 시스템 구축시 의무를 적용하는 내용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제도 운영 개시, 2020년 중소·영세 기업에 대한 소프트웨어 보안약점 진단 및 조치 컨설팅 등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13일까지 컨퍼런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소개딩TV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최광희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디지털플랫폼 정부시대에 보안을 반영한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행정·공공기관, 산업계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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