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마리프, 의료기기 사업에 집중…냉동공조사업부 매각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 2023.11.07 12:59
㈜대성마리프는 최근 의료기기 사업에 집중 투자 및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성마리프는 의료기기사업과 냉동공조사업을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의료기기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37년간 운영해온 냉동공조사업부를 150년 역사를 가진 스웨덴 글로벌 냉동공조 유통 제조기업 베이어레프(Beijer Ref)에 분리 매각이 이루어짐으로써 매각 대금을 의료기기사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대성마리프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대성마리프가 미국 1위 의료유통기업 PREMIER와 3위인 VIZIENT 그리고 Owens & Minor의 정식 납품업체로 잇따라 선정됨에 따라 향후 미국 의료기기 유통시장의 사업 운영 및 관리시스템 등 중장기적 유통망 확대를 통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분리 매각을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대성마리프 의료기기 사업부는 30년간 공압의료기술을 이용한 공기압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약 6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성마리프는 30년간 공압의료 연구개발 및 제조를 통해 수술보조장비, 정형외과 물리치료장비, 정맥혈전예방장비 등을 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엄격한 의료기기 품질 인증인 FDA(미국), CE(유럽), TGA(호주), PMDA(일본), ANVISA(브라질), 싱가포르(HSA), 사우디(SFDA), NMPA(중국) 그 외 세계 여러 인증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글로벌 공압의료기기 분야 전문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더욱 발돋움 하겠다"며 "앞으로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이익의 사회 환원에 힘쓰고 일류 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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