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양엔바이오, 바이오리파이너리 사업 진출

머니투데이 정유현 기자 | 2023.11.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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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한성크린텍은 자회사 대양엔바이오가 베트남 MIDC(Mobile Infrastructure Developmnet Co)와 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 사업 및 환경분야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양엔바이오와 MIDC는 대나무 바이오리파이너리 분야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상호협력과 공동사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오리파이너리는 콩, 옥수수 등 재생가능한 식물자원인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연료 및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특히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바이오리파이너리 분야 공동 R&D 추진 △대나무 활성탄을 활용한 중소규모 정수처리기술 개발 △유망기술 공동발굴 및 투자를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MIDC는 베트남 'NET ZERO 2050' 정책에 따라 베트남 북부 탄 호아(Thanh Hoa) 지역에 약 2만 헥타르(ha)에 달하는 대나무 숲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펠렛 생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고품질 활성탄 생산, 대나무 합성섬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베트남 현지에서 바이오리파이너리 사업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대양엔바이오 관계자는“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바이오리파이너리 사업분야의 역량제고와 기술개발 노하우를 쌓을 예정이다"며 "탄소중립시대에 경쟁우위를 점하고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R&D 사업 및 소재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황래 대양엔바이오 대표와 박종운 한성크린텍 대표가 베트남 IED와 MIDC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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