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CVC 관계자 50여명과 국내 CVC 협의회 소속 한국 CVC 50여개사가 참여한다. 영국 미디어 기업 'GCV'가 해마다 개최하는 글로벌 서밋과 우리나라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3'을 연계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해외 CVC 관계자들은 6~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서밋을 마친 후 한국에 입국한다.
첫날(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화상스튜디오에서 글로벌 CVC 간담회가 열린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과 CVC 협의회 회장인 허준녕 GS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와 CVC 현황을 소개한다.
당일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 그랜드볼룸(LL층)에선 환영 만찬이 진행된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CVC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국내 CVC 대표들과 만난다.
둘째 날(10일) 오전 JW메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선 'CVC 워크숍'이 열린다. 글로벌 CVC 투자 동향 및 전략에 관한 특별 강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빅데이터·AI(인공지능) △2차전지·소재 △라이프·컬쳐(Life&Culture) 등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CVC 간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로벌 CVC를 향해 한국 스타트업들이 피칭을 갖는다. 컴업에서 선발된 기업과 국내 주요 CVC가 추천한 기업 등 총 11개사가 DDP 화상스튜디오에서 글로벌 CVC에게 각자 회사를 소개하고 투자유치에 나선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에 CVC 협의회가 출범한 뒤 처음 갖는 공식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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