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홍성태 총장을 비롯해 박성준 감성공학과 교수, 권지은·윤희남·이지항·황민철 휴먼지능정보공학과 교수와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모셔니스트 권우정 박사를 초청해 감성훈련시스템 강의와 더불어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 교수는 "감성 인식 기술은 인간의 감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고 인식·예측하는 기술이다. 사람의 표정과 자세, 뇌와 심장의 신호, 피부 온도 등을 통해 감성의 변화를 파악한다"며 "이를 제품이나 환경 설계에 적용해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총장은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감성을 확인하고 읽어내는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인간에게 선용(善用)될 수 있는 감성공학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 대학원은 2010년 국내 최초로 감성공학과를, 2017년에는 '휴먼'에 초점을 맞춘 휴먼지능정보공학전공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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