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구단은 2일 "외국인 선수 교체를 결정하고 제프 위디(33)를 영입했다. 미국 캔자스대를 졸업한 위디는 미국프로농구(NBA)와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한 바 있다"고 전했다.
키 213㎝에 체중 105kg인 센터 위디는 지난 2020-2021시즌 고양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8.8득점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오리온에서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였다.
올 시즌 개막 전 DB가 영입한 개리슨 브룩스(24)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위디는 맹활약 중인 디드릭 로슨(26)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디와 로슨은 캔자스대 동문이며 2020-2021시즌 오리온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