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전국 돌며 'AI 기술 활용 공공 업무 효율성' 알린다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 2023.11.02 10:55
한글과컴퓨터는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공공 업무 효율성을 알린다고 2일 밝혔다.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는 오는 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와 대전시 주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어 9일 서울, 14일 광주, 16일 부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글과컴퓨터는 한글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을 소개한다. 하이퍼클로바X, GPT-4.0 등 LLM(초거대언어모델)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정책 수립 및 민원 처리 행정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AI 기술을 시연하고 실무 활용 사례들도 공유한다.

또 한글과컴퓨터는 도메인에 특화된 sLLM(소형언어모델)도 적용할 계획이다. 고객이 어떤 모델을 선택하든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연결하는 전·후처리 기술력을 보유하는 등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한글과컴퓨터는 내년에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 순차적으로 무료화할 예정이다. 이를 시행하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이 한글 공공서식(체험학습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출생·혼인 신고서 등)을 별도 프로그램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편집·저장할 수 있다.

진성식 한글과컴퓨터 사업본부장은 "AI의 대중화와 함께 공공 분야에서도 AI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 기관에 필요한 부분을 좀 더 세밀히 파악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공 영역에서의 AI 활용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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