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협력사, 최전방 국군장병에 가전제품 80대 전달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3.11.02 10:29
LG전자가 협력사와 함께 제15보병사단을 방문해 가전제품 80여 대를 전달했다.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LG전자 협력회 회장 한동권 미래코리아 대표, 육군 제15보병사단장 강현우 소장, LG전자 동반성장담당 김병수 담당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와 협력사가 최전방 국군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LG전자와 'LG전자 협력회(트윈스 클럽)'는 지난 1일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의 자발적 협의체다. 협력회와 LG전자가 군부대 위문품 기부행사에 함께 힘을 보태 동반성장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올레드 TV, 사운드 바 등 가전제품 80여 대를 전달했다. 이 제품들은 15사단 본부 및 예하부대에 복무하는 장병들의 생활관, 세탁실, 식당 등 편의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LG전자는 협력사와 함께 만든 가전제품이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고 이들이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5년부터 기업과 군부대가 1대1 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1사1병영'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9년째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제3공수특전여단에 위문품과 기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동권 LG전자 협력회 대표 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LG전자 동반성장담당은 "협력사와의 상생에서 나아가 국가 보호와 국민 안전에 힘쓰는 군부대에 힘을 보태 지역사회 발전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회는 1983년부터 LG전자와 협력사 간 교류와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결성됐다. 84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다문화가족과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생활물품 기부를 이어오는 등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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