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접종은 12~64세 국민 접종 시행 첫날인 이날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 가능한 상황에서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의 접종을 시행해왔다. 이날부터는 12~64세 국민의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은 감염 후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한다.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인 EG.5(10월 셋째주 검출률 44.1%)에도 효과가 충분히 발현되는 것이 확인돼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접종이 권고된다.
국내·외 연구를 통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접종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미국 등 해외 주요국도 동시접종을 추진하고 있어 두 백신의 동시접종이 권고된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조 장관은 "백신접종은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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