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공공버스 12개 노선 운행 시작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 기자 | 2023.11.01 16:11
경기도가 1일부터 동탄2신도시~판교역 등 공공버스 노선 10개 노선을, 13일부터 안산 반월공단~수원역 등 2개 노선을 각각 운행 시작한다고 밝혔다.

1일에 운행 개시하는 10개 노선은 △화성시 동탄2신도시~판교역(6011번) △수원시 수원역~안산역(9090번) △고양시 대화동~부천대학교(1001번) △안성시 안성터미널~동탄역(8202번), 안성터미널~야탑역(8201번), 안성터미널~수원터미널(8200번) △파주시 문산읍~부천터미널(5000번) △평택시 평택지제역~야탑역(6801번), 안중터미널~아주대학교(6800번) △성남 판교제2테크노밸리~고산지구(3100번)다.

13일에 운행 개시하는 2개 노선은 △안산시 반월공단~수원역(7070번) △안양시 범계역~킨텍스(8407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영구면허로 운영하는 민영제와 달리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된 운송사업자에게 한정면허를 부여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신규 노선은 2021년 12개 노선 확대 이후 2년 만이다. 현재 경기도 공공버스는 155개 노선, 1517대가 운행 중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전환 노선'으로 이번에 운행 개시 노선 12개를 비롯해 18개를 선정했다. 나머지 차량출고가 지연되고 있는 6개 노선은 차량생산업체와 긴밀히 협의해 추후 운행을 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승차에 불편을 겪는 도민들에게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운행개시가 출퇴근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 공공버스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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